조르주 바타유, 불가능 중 쥐이야기를 다 보고 나서

후반부로 갈수록 더 이해되고 이야기 자체의 완결성이 느껴질거라 믿고 읽어 나갔다.
그런데 뒤로 갈수록 '나'와 B 그리고 A의 얘기들이 부각되며 이해에 도움을 주던 선언과도 같은 문장들보다 오히려 이해되지 않는 서사들만 남아서 결국 '나는 이 이야기에 대해 무슨 생각을 해야되는걸까'라는 의문만 남았다.
나머지 2부, 3부도 이렇게 읽고 나서 붕 뜬 느낌이 들까 두렵다.
여러 번 반복해서 읽고 싶은 마음조차 붕 떠 있기 때문이다.
그래도 어쩌겠는가.
읽기로 마음 먹었으니 다 읽어야지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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